※이 글은 순수 '컴맹'의 눈높이에서 쓰여졌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전문성 보다는 친숙함, 흥미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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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요것이 뭘까?
지금 보고있는 이 웹사이트의 도메인 주소를 나타내는 URL 이다.
(2편에서 말하겠지만 RPC 식 URL 이다. 지금은 몰라도 무방하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고,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든,
심지어 그것이 아주 꽁~꽁 숨겨진 것일지라도,
모든 웹사이트는 고유의 URL 이 존재한다.
URL은 그 웹사이트의 주소와도 같다.
"음 당연한거 아냐? "
그렇다. 필자도 URL을 입력할때 당연히 '주소니까 주소창에 치는것이군.' 이라고 생각했으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허나 이 당연한 사실을 왜 말했는가 하면.
우리는 웹 브라우저 상에서(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가고싶은 사이트의 URL 을 입력하고, 웹 브라우저는 입력된 URL을 해석하여
그에 해당하는 웹사이트의 서버*에 정보를 요청한다.
그러면 웹사이트의 서버가 그 웹사이트의 정보를 브라우저에게 건네주고,
브라우저는 건네받은 그 정보를 정해진 규칙에 따라 가공하여 여러분의 컴퓨터 화면에 띄워주는 것이다.
* 간단하게, 여러분이 보고있는 웹사이트의 정보는 웹서버에 담겨 있다. 예를들어 OOO 사이트의 정보는
OOO 웹서버에 들어있고, XXX 사이트의 정보는 XXX 웹서버에 들어있다. 물론 항상 이런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경우에 한해서다.
(음? 나는 주소창에 입력 안하고 구냥 북마크에 저장 해두고 클릭만 하는데?
->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덧붙이면 하이퍼링크를 클릭함으로써 주소창에 URL을 입력한 것이다.
여러분이 구글링중에, 웹서핑 중에 하게되는 클릭 클릭이
대부분 URL을 요청하는 행위이며, 그 요청과 응답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분주히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서울특별시 구로구 로구동 걷기좋은길 50로 101동 1001호
이것은 우리집 집주소다.(물론 가짜다.)
만약 필자의 집이 웹사이트라면, 위의 도로명주소는 URL이 될것이다.
필자에 집에 놀러오고 싶은 필자의 친구를 사용자(User)라고 하고,
택시 기사 아저씨를 클라이언트(쉽게 웹 브라우저) 라고 하자.
필자의 친구는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필자의 집주소가 적힌 메모를 건네준다.
-> 여러분이 웹 브라우저에 URL을 입력하고 엔터키를 탘! 친다.
택시기사 아저씨도 지리를 잘 모른다.(음??여러분 당황하지 말길. 이유를 알려주겠다)
건너 건너 수소문한 결과 필자의 집까지 친구를 데려가준다.
-> 원래 웹 브라우저도 한번에 웹 서버로 슝 접근하여 정보를 요청하는게 아니다.
라우터 라는 매개체 동네 사람들 가 있다. 브라우저의 웹서버를 향한 요청은 그들을 거치고 거치며 웹 서버에 도달한다.
추후에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필자 집의 초인종을 눌러주고, 문이 열린다.
-> 웹 브라우저가 보낸 웹 서버에 사이트좀 띄워달라는 요청이 도달하고, 응답을 받는다.
조금이라도 친근하게 접해보기 위해 약간의 비유를 해보았다.
하지만 위에도 언급했던 것 처럼 저것이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의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URL을 통해 웹사이트를 어떻게 접속할 수 있는지, 그 프로세스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이다.
짧은 감이 있지만 1편은 여기서 마치고, 2편에서는 URL 의 조금 더 Deep 한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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